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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인사말

존경하는 (사)한국유통경영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 유통산업에서 중축의 학문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유통경영학회의 회장이라는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맡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회가 오랜 시간 동안 단단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선대 회장님들의 아낌없는 헌신 그리고 회원님들의 쉼 없는 참여와 후원 때문일 것입니다. 저 역시 제게 맡겨진 소임의 시간 동안 성실한 봉사의 보람을 한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우리 학회는 “나, 우리, 모두가 발전하는 성장의 플랫폼‘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3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학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첫째, 학회와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일상화되고 있는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유통, 개인화되고 있는 서비스 환경, 이 모든 것을 주도하는 플랫폼 유통경영 환경 등 이전에 새로웠던 주제가 이제는 보편적 주제가 되었습니다. 학회의 학문 진화력 강화를 위해 가벼운 의견마저도 귀 기울여 경청하는 학회의 문화를 선도하겠습니다.

둘째,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학회 운영에서 불필요한 요식은 과감히 생략하고, 학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요 사항은 미루지 않고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복합·다양해진 유통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분과 조직을 확대 개편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유통경영 환경에 상하좌우의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셋째, 조직은 변화하되 정체성은 잃지 않겠습니다. 학회에는 면면히 흐르는 학회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이는 아무리 조직이 확대 개편되어도 잃지 말아야 할 학회의 정신입니다. 학회의 정체성이 회원님들의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혼자 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 밖에서 어미 닭이 쪼고, 안에서 병아리가 쪼듯 선대 회장님들과 원로 회원님들, 학회의 미래인 신규 회원님들과 늘 함께하는 학회 운영을 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성원을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유통경영학회장 이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