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산업집중도와 기업의 재무적 특성이 종업원보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하여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하였다. 허핀달-허쉬만 지수(HHI : Herfindahl-Hirschman Index;)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산업집중도는 종업원보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집중도가 시장경쟁도와 역의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가정 하에 산업집중도가 낮을수록 경쟁기업이 증가하여 시장경쟁도가 높아져서 종업원보상을 높게 해줌으로써 인력확보가 용이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산업집중도, 기업의 총자산이익률, 연구개발비 및 레버지지가 종업원보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총자산이익률 및 연구개발비는 종업원보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레버리지비율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집중도가 종업원보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전체표본과 산업집중도가 높은 집단 및 낮은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전체표본, 산업집중도가 높은 집단 및 낮은 집단 모두에서 산업집중도가 종업원보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체표본 및 하위 집단 모두에서 산업집중도와 종업원보상 간에는 일관적인 결과가 도출되었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높은 종업원보상은 산업집중도가 높은, 즉 시장경쟁도가 낮은 산업에 위치하며,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을 실시하고, 레비지지비율을 낮게 유지하여 재무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업의 경우 달성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종업원보상을 높게 유지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 각 기업은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투자를 실시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레버리지를 철저히 관리하여야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한글 색인어 : 종업원보상, 산업집중도, 노동조합, 재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