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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노년 위한 지침서 출간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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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노년 위한 지침서 출간


일본 소설가 소노 아야코의 노년생활 지침서인「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리수刊)가 출간됐다.

'계로록(戒老錄)'이 원제로서 작가 나이 41세인 1972년에 출간된 이후 두 번의 수정과 가필을 거쳐 1996년에 완성했다. 저자는 `늙음을 경계하는 글'이라는 뜻의 이 책에서 고독감과 자괴감에 빠지지 않고 멋진 노년을 보내는 방법을 일러준다.
예컨대, 저자는 ''노인이라고 해서 남의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면서 ''노인이든 젊은이든 원칙적으로 철두철미하게 자립해야 하며 남이 '주는 것'이나 '해주는 것'에 대한 기대를 버리라''고 권고한다.

노인이 되면 모든 것이 용납된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일종의 응석으로, 가족끼리라면 무슨 말을 해도 좋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오히려 부부 사이든 부모 자식사이든 편안함과 배려, 위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와 함께 오래 살았기 때문에 자신은 경험도 풍부하고 친지나 친척, 지인들 사이의 갈등이나 대처방법에 대해 가장 올바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생각도 판단착오라며 남의 생활에 한가하게 참견하지 말라고 주문한다.

노인에게 정말로 상대가 돼줄 사람은 노인뿐으로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히 하는 원동력이라는 점도 강조된다. 이밖에 혼자 즐기는 습관을 기르고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며 할 수 있다면 여행을 많이 할 것도 권장한다. 오경순 옮김.
288쪽. 9천800원.

서울연합뉴스 임형두기자(ido@yna.co.kr)


2004-07-22 09: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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