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 서울복지재단 출범
서울시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이 한층 엄격해질 전망이다.
서울복지재단(www.welfare.seoul.kr)은 2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시 산하 복지시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측정시스템을 도입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설립인가를 받은 재단은 서울시로부터 자본금 5억원을 출연받아 운영되는 비영리 법인으로 향후 시의 복지정책 전문 연구·지원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재단은 우선 연간 3천500억여원을 시로부터 지원 받는 사회복지시설 93개, 노인복지시설 242개, 장애인 복지시설 294개 등 620여 기관에 대한 평가 및 측정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후 평가와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복지시설 인증제를 추진, 미비한 시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재단은 또 장기적으로 복지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연구·조사, 시설 유형별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복지정보 데이터베이스와 네트워크 구축, 복지인재 양성과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수립할 계획이다.
재단은 복지사업에 대한 기업 등 민간기관의 기부확대 등 복지문제에 대한 정책대안 토론회를 9월 공식출범기념 세미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재단 초대이사장으로는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됐으며, 박미석 숙명여대 가정·아동복지학부 교수가 대표를 맡았다.
서울 연합뉴스 이율 기자(yulsid@yna.co.kr)
2004-07-27 11:5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