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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에서의 문화교류사의 치유적 역할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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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오래된 역사를 살펴보면 인류는 나만의 문화만이 아니라 다른 문화와의 접촉과 충돌, 그리고 교류와 수용을 통해 ‘자신들만의 세계문화’를 발전시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세계인은 항상 문화교류의 시대에 살고 있었고, 현재와 같은 다문화 시대는 아니더라도 문화교류 없는 시대는 없었다.
이 연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사 수업을 통해 다문화사회에서 발생할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치유하는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다문화사회에서 학생들이 역사교육을 통해 문화라는 것이 한 사회의 구성원, 하나의 민족이 공유하는 것으로서의 문화, 곧 문화민족주의의 문화 개념이 아니라 세계시민이 함께 공유하는 ‘세계문화’에 대한 인식을 스스로 깨닫게 하고, 그들이 이주민과 타문화에 대한 상호문화주의적 관점을 가지고 미래 한국의 다문화사회에서 함께 ‘우리’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다문화사회에서는 새로운 역사인식의 변화가 요구된다. 우리는 세계인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와는 다른 이들의 삶에 관하여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키울 수 있다. 역사인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점과 해석은 다문화교육이 지니고 있는 다원적 가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다원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역사적 해석과 문화교류사를 통한 상호문화주의적 관점의 배양은 다문화 사회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모습이다. 역사교육을 통한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다문화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병리현상에 대한 예방적 치유이며, 이것이야말로 인문학의 치유적 기능의 모습이라 할 것이다.



주제어 : 다문화사회, 문화교류사, 세계문화, 역사교육,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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