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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에 대한 분노와 치유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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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발발은 역사적 비극이기도 하지만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할 비무장민간인이 오히려 희생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민족사적 비극이다. 특히 한국전쟁기 민간인 집단학살사건들은 전쟁발발 초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고, 민간인은 전선의 이동에 따라 군경, 미군, 적대세력에 의해 이중삼중으로 희생의 대상이 되어 결국 희생이 악순환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민간인 학살은 오랫동안 금기의 대상이 되었고, 수십년간 이어져 온 반공이데올로기로 인해 희생된 피해자들은 오히려 사회적 약자가 되어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는 심각한 사회 갈등과 국론분열로 이어졌고, 근본적으로는 민주주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었다.
이들은 마음속에 고통을 안고 살아가면서도 드러내는 방법을 찾지 못하여 마음의 분노와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스스로 고통을 덜어낼 수도 없을 만큼 큰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희생자들을 위해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주제어 : 한국전쟁 ,집단희생 ,국가폭력 ,분노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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